얼마 전에 에르메스의 전시 <MYSTERY AT THE GROOMS'>에 다녀왔다.
내용이 탈출게임(나조토키)으로 홍보되어서 회사에서 몇 명이 함께 예약해 갔다 왔다.
▼공식 페이지
MYSTERY AT THE GROOMS'
エルメスの馬さがし エルメスがおくるイマーシブな謎解きエンターテイメント 「MYSTERY AT THE GROOMS’ エルメスの馬さがし」。 11月14日から24日まで、 虎ノ門ヒルズステーションタワー TOKYO NODE
www.hermes.com
내용
오프라인 이머시브 보물찾기 이벤트.
마구 제작 공방에서 시작된 에르메스.
그 공방의 있던 말들이 다 사라졌다.
세탁실, 팬트리, 목욕탕, 도미토리 등 여기저기 방을 이동하며
각 방에 숨어있는 다섯 마리의 말을 찾아내는 게임.
숨은 그림 찾기처럼 숨어있는 말도 있고,
조금은 지혜를 써서 수수께끼를 풀어 찾아내야 하는 말도 있다.
다 끝나면
팝한 일러스트로 에르메스의 역사를 설명하는 책자와 스티커를 받고,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우주에서 사라진 말 찾기 게임을 안내해 준다.
이 모든 게 무려, 무료! (예약제)
감상
미국에서 진행했던 내용을 가져왔다고 한다.
게임 자체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난도로,
개인적으로는 완벽했다.
타깃은 아마도 에르메스의 고객 혹은 잠재적 고객이니
본격적인 수수께끼보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용이 딱 좋았다.
막상 가보면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고 온 사람들도 있고,
우리처럼 탈출게임!이라는 말에 달려든 사람들이 반반 정도.
젊은 가족들이 많은 듯했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인테리어와 디테일.
에르메스의 브랜드로 과하지 않게 치장된 방들.
기능만큼 개성이 뚜렷한 여섯 방.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회기간이 열흘정도밖에 없는데 이걸 세우는 게 대단하다고 느꼈다.






게임 끝나고 배부한 책자도 종이 한 장 한 장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하나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점은
한 그룹이 약 50명 단위로 같이 이동하는데
각 방마다 제한시간이 있어서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체험이 달라지는 점...
(버튼을 눌러야만 찾을 수 있는 말이 있는데,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사람수는 제한되기 때문에...)
그렇지만 전반적인 만족도는 아주 높고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
Case / Works → ponomae.com
Prototype → ponomae.itch.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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