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매일매일 수수께끼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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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오리진 by 댄 브라운

을 읽고 나서댄 브라운 소설을 연속으로 읽고 싶어 져서옛날에 사놨던 오리진을 읽었다(영문 페이퍼백 버전으로. 영문 페이퍼백 버전이라 10년이나 묵혀두고 있었다). 내용세계를 들썩이던 무신론자이자 미래학자 IT 기업가 에드워드 커시가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어떤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살해된다. 그 발표의 내용은 세계의 종교관을 뒤흔들 정도라는데. 누가 왜 그를 죽였는가.로버트 랭던과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관장 암브라가에드워드가 남긴 메시지를 추적하며 밝혀지게 된다. 감상여기서도 역시 로버트 랭던은구겐하임 빌바오의 미인 관장 암브라와 함께 모험을 한다. 아직 왕실이 있고 가톨릭 신자가 많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종교와 과학의 대립이 더욱더 돋보이게 된다. 누가 더 옳고 좋다기보다는,댄 브라운 소..

소설리뷰 2026.05.20

[리뷰/소설] 비밀 속의 비밀 by 댄 브라운

오랜만에 읽은 댄 브라운 소설. 내용세계적인 노에틱 과학자 캐서린과세계적인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캐서린의 강연을 위해 프라하를 방문한다. 무사히 강연을 마친 다음날,불길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그 와중, 미국에서는 캐서린의 원고가없어지는 일이 일어난다. 이 모든 것이 어떤 조직의 계략이었다. 감상댄 브라운 소설이 그렇듯매번 똑같은 패턴이다. 로버트 랭던이 미녀와 함께여기저기 날아다니다가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 거기에 과학적 소재나 종교적 신화를 섞어서풀어내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 뻔한 결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어떻게 해결 해나는지가 궁금해서 읽게 된다. 얼마 전에요즘 액션 영화는 단순한 액션이 아니고,불가능한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보여주는서스펜스와 미스터리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댄 브라운의 ..

소설리뷰 2026.05.18

레이튼 교수 게임은 언제 나오려나

얼마 전에 LEVEL5가 "LEVEL5 VISION"이라는,닌텐도로 치면 "닌텐도 다이렉트" 같은 방송을 공개했다. 거기서 레이튼 교수의 차기작을 만들고 있고,그 진행 상황이 어느정도다 뭐 그런 내용이었다. 이번해에는 나오겠지...하고 기대는 하고 있으나,워낙 약속을 안지키는 LEVEL5라서,불안하기도 하다. 방송을 보자마자 3DS를 꺼내서옛날 레이튼 교수 시리즈를 다시 시작하려 한다. 근데,오랜만에 3DS 꺼냈더니역전재판 3(리메이크판)이 아직 안 끝난 것을 발견해서그걸 우선 끝내야 한다... ▼LEVEL5 VISION 2026 —게임개발 → https://ponomae.itch.io/웹사이트 → https://ponomae.com/일본 생활과 문화 이야기, 새 글 알림은 "구독하기"에서 받아보세요.

이런저런 2026.04.22

일본의 책방

일본어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일본의 책방에 가는 것도 좋아하게 되었다. 가끔 큰 책방에 가서 몇 시간이고요즘엔 어떤 책이 나왔나,뭐가 유행하나 하고 보는 걸 좋아한다. 결국 사는 건 추리소설이지만... 일본의 책 사정일본의 서점을 보면어쩜 이렇게 다 똑같이 생긴 책들이 가지런히 늘어서 있나 싶을 때가 있다. 다른 나라도 책 크기는 어느 정도 일정화 되어있겠지만,일본처럼 규격이 일정한데도 없는 거 같다. 소설의 경우는 처음에 하드커버가 나오고많이 팔리면 문고판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정말 당장 신작이 읽고 싶으면 하드커버를 살 때도 있지만문고판이 작고 가벼우니 기다렸다 사는 경우가 많다. 이 문고판은 출판사 관계없이 크기가 거의 똑같다. 논픽션 같은 경우는 "신서"라는 형태로 나오는데이것 또한 크기가 ..

일본생활 2026.04.21

[리뷰/소설] 흉인저의 살인 by 이마무라 마사히로

의 작가가 쓴 특수설정 미스터리 소설., 에 이은 겐자키 히루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내용두 번이나 마다라메 기관과 관련된 기괴한 사건에 말려든겐자키 히루코와 하무라 유즈루를 찾아온 나루시마. 그는 두 사람에게마다라메 기관의 연구와 관련된 시설에 잠입하는 작전에같이 참가해 달라고 의뢰한다 찾아간 곳은 폐허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있는 놀이공원'드림시티' 안에 있는 흉인저. 그 안에 매드 사이언티스트 후기가 숨기고 있던 건,밤마다 도끼를 들고 칩입자를 위협하는 거인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을 공격하는 건 거인만이 아니었다. 감상도 그랬지만,전형적인 추리 소설의 설정에 판타지를 더한특수설정 미스터리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 장르를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내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었다. 판타지 그 자체도 ..

소설리뷰 2026.04.20

연구실 꾸미기

정말 감사하게도이런 초짜 연구자에게도 대학에서 연구실을 주셨다. 처음으로 내 방이 생긴 것처럼 너무 좋고요즘엔 연구실을 어떻게 꾸밀까 생각하는 게 즐겁다. 퇴임하신 교수님 방을 그대로 물려받은거라물건들이 많이 그대로 남아있다. 보다 보면 정말 귀한 자료도 있고,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자료도 있고,아... 이건 너무 오래된 것 같은데... 싶은 것도 있다. 예를 들어,책상 위에 비디오테이프 플레이어가 있는데,버리긴 아깝고 근데 쓸 일은 없고, 고민이다. 보통은 가구나 기기들을 다 새로 구입해야 하니까다른 교수님들이 생협에서 구입하면 더 편하다 등등전자제품은 이렇게 구입하면 좋다 등등 조언을 주시는데,저 사실은 충분 이상의 모니터가 있어요, 티비도 있고, 게임기도 있어요...하고 괜히 송구스러워진다. 요즘엔..

이런저런 2026.04.15

교토여행 겸 탈출게임: 수수께끼의 저택에서의 탈출

코난 팝업으로도 한국에 알려진 SCRAP의 또 다른 도전. 교토의 오래된 가옥을 통째로 활용한 탈출게임, 하루에 2회, 1회에 한팀(최대 6명)만 받고,가격은 무려 12만엔(한사람당 2만 엔!)이나 하는데도7월 말까지 티켓이 매진 되었다고 한다. 이럴줄 알고 발매일날 바로 티켓을 구입해전 회사 사람들과 함께 다녀왔다. 시기가 딱 벚꽃 시즌이라교토 여행 겸 탈출게임도 하고 정말 완벽한 일정이었다. 게임 내용플레이어는 어느 날 모르는 사람에게서 메일을 받는다.당신의 할아버지가 교토의 어느 저택을 당신에게 물려줬다고.다만, 그 저택에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해야만 물려줄 수 있다고. 그리고 그 저택의 주소는 수수께끼를 풀어야만 알수 있다(티켓을 사는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당일날 그 저택에 도착하면,저택의 ..

일본여행 2026.04.14

[리뷰/게임] Orwell: Ignorance is Strength

의 속편. 내용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조지 오웰의 스러운 디스토피아의 이야기. 모두가 서로를 감시하는 세상. 플레이어는나라가 원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정보를 수집/조작 하는 에이전트. 전편과 조금 이어지는 내용도 있다. 감상전편도 그랬지만 하다보면순진한 국민이 나라를 맹신하면어떤 일이 벌어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정보(왜곡)의 힘이라든지... 내용은 SOMI의 REPLICA와도 비슷한 느낌이 있다.전작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온 듯하다 (2016년). 전작을 플레이한 건 2019년인데,전작이 아주 재미있다기보다는인상에 깊이 남아서 후속작도 구입했다.(그러다 7년을 방치했다...) 이번에는 더 내가 적극적으로 정보 왜곡을선택하는 느낌이 있어서몰입도가 높았던 것 같다. REPLICA를 좋아하는 사..

게임리뷰 2026.04.13

컴퓨터는 애플? 윈도우즈?

회사나 대학에서는 윈도즈 컴퓨터를 제공해 주지만,개인 컴퓨터는 맥북이다. 가벼운 게 좋아서 맥북 에어로 했는데,가끔 후회할 때가 있다... 쇼트컷아무래도 회사나 대학에서도, 개인적으로도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많이 쓰니,쇼트컷을 윈도즈만큼 자유롭게 못쓰는 게 불편하다. Alt를 누르면 마우스패드를 만지지 않고도거의 다 할 수 있는데... 구글 드라이브를 쓴다고 해도,쇼트컷이 윈도즈랑은 좀 다르니 불편할 때가 있다. 그리고 사소한 점으로윈도를 움직이거나 할 때도 키보드를 썼었는데,맥은 좀 달라서 주저했다. 게임가끔 인디게임 중에 윈도즈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게 있다.회사 컴퓨터로 게임을 할 수도 없고... 최근에서야 대학 컴퓨터에서는 연구 목적이나 인풋을 이유로게임 다운로드를 하여도 되니, 그건 다행이다. ..

이런저런 2026.04.10

일본에 산다는걸 객관화하면 행복할까

얼마 전에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젊은 외국인 여성이 나라현의 시골동네에 있는빈 가옥을 400만 엔 정도로 구입해자기 손으로 DIY하면서 사업도 하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 2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에 살고 있는 게 꿈만 같다고. 그 기사를 읽고 벌써 18년째 일본에 살고 있는 나는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계속 일본을 나가고 싶은데,좀더 객관적으로 보면, 일본에 사는 걸 꿈같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인간은 욕심이 많으니, 일본에 만족하지 못하고 나가고 싶어 하는 건 욕심일까... 출근길에 그런걸 생각하며 창밖을 보는데,그래, 동경에 있는 집이나 동네랑,나라현의 시골 동네의 생활은 정말 다르겠지. 그래, 지브리 애니메이션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하는 생각도 들었다. 일본 국내에 빈집이 900만채..

일본생활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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