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매일매일 수수께끼를 만들다

일본회사 2

일본사는 30대 직장인 일반적인 하루 (2)

작년 8월에 썼는데 이번해 또 이직을 해서 이번 직장은 어떤지 또 쓰려고 한다.이번에는 규모가 아주 작은 게임회사.디지털은 아니고 방탈출이나 보드게임 만드는 회사.직종은 (신입) 디렉터/서브디렉터/홍보/ 등등.규모가 작아서 다 겸임이다.8시 반: 기상아침은 참 졸리다.10시: 출근 (주말에는 9시)엔터테인먼트 사업이라 주말에 출근하는 때도 있다.1분이라도 늦으면 이유서를 써야 하기 때문에9시 50분 역 도착. 커피와 물을 사고 9시 56분 정도에는 도착하도록 한다.오전 중우선 기획서 작성.오전에 미팅이 잡히는 일은 거의 없다.선배 디렉터들이 다 올빼미 같아서 말이다…12시: 점심시간회사가 젊은이들의 거리라서 밥 먹을 곳이 많다.근데 다 붐비고 비싸서 결국엔 맨날 가는 곳으로 간다.900엔 파니니 & 샐러..

일본생활 2025.05.14

일본사는 30대 직장인 일반적인 하루

일본의 직장 생활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 한다. 이제까지 일반 기업은 (인턴, 알바 제외하고) 두 군데에서 일해 봤다. 글로벌 컨설팅 펌에서 컨설턴트. 그리고 일본의 웹개발 회사에서 마케팅. 업계도 다르고 직종도 다르고 컬처도 다르다. 컨설턴트의 하루글로벌 컨설팅 펌. 특정 업계에 특화되어서 전문성이 높은 부티크 펌이다. 한국 동료한테서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컨설팅이라 하면 “부동산 컨설팅”이란다. 글로벌한 일본 기업도 많고 외자 기업의 지사도 많아서 그런가. 일본은 컨설팅 펌이 많다. 컨설턴트 되고 싶다 해서 되는 사람은 없고,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우수한 학생들이 컨설팅으로 간다. 나도 컨설턴트 되고 싶다기보다는, 박사 하느라 취직이 늦어서 가성비가 좋은 데로 가고 싶었다. 회사 규모는 그리 크지 ..

일본생활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