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타이틀은 <텐구다케 괴사사건 정리파일 -등산서클 남녀 6인 실종의 수수께끼-
(天狗岳怪死事件まとめファイル -登山サークル男女6人失踪の謎-)>이다.
조그만 출판사라서 한국어로 번역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거 같지만,
재미있었고 언어에 많이 의존하는 타입도 아니어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였다.
SCRAP은 일본의 방탈출 업계에서 제일 큰 회사이기도 하고
제일 차별화된 회사이기도 하다.
타겟도 콘텐츠도 다른 회사들과는 차별화되어 있어 넘으래야 넘을 수 없는 벽.
콘텐츠 종류도 많아서 서적도 가끔 내는데, 그중 하나다.
내용
텐구다케의 산장에서 발견된 남녀 시체 6구.
그걸 다룬 신문 기사에 위화감이 있다.
그 위화감을 알아챈 프리랜스 저널리스트가
신주쿠 출판에 메일을 보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감상
제사경계등 요즘 호러를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루는 콘텐츠가 많은데 그중 하나다.
책에 나오는 여러 자료들을 분석/비교하며
위화감을 짚어내고 해결해 간다.
위화감에 대해서는 출제 페이지와 해답 페이지를 나눠서
독자에게도 생각할 기회를 준다.
조기구입 특전으로 제작 노트도 딸려왔는데,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이나
이런 위화감을 짚어내는 형식을 만들어낸 과정도 재미있었다.
위화감을 짚어내는 시스템은 우리 회사에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참고가 되었다.
<이상한...> 시리즈에서도 힌트가 되는 대화나 자료를 다시 게시하면서
독자가 생각하게 해 주는데,
여기서는 노골적으로 빈칸 채우기 문제를 내서,
독자가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이 콘텐츠가 특별히 엄청나게 새롭거나 재미있는 건 아니었지만
이걸 계기로 이런 콘텐츠가 많이 나오게 되지 않을까 싶다.
게임북과 소설의 중간 같은.
—
게임개발 → https://ponomae.itch.io/
웹사이트 → https://ponom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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