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매일매일 수수께끼를 만들다

이런저런

연구에 AI 활용하기

ponomae 2026. 10. 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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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연구비 신청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오랜만에 연구로 돌아온지라,

논문 읽는 법도, 논문 쓰는 법도

잊어버린 것 같았다.

 

<연구테마 설정/계획>

논문 찾아보기 ◎

"이런이런 논문 찾아줘!"

"이런 주장을 하고 싶은데 알맞은 논문이 있을까?"

"국내 논문중에도 비슷한 게 있을까?"

"이런이런 테마의 논문을 찾으면 알러트 줘"

 

이런 건 정말 기가 막히게 찾아온다.

 

어떤 언어로 쓰여있어도 찾아서

"대충 이런이런 내용입니다."하고 알려준다.

 

논문을 요약하기 ◯

이것도 AI가 잘하는 거.

 

"A랑 B가 주장하는 거의 다른 점을 찾아줘"

이런 것도 잘해준다.

 

여러 논문을 통합해서 주장을 세우기 △

(당연히) 아무것도 없는 거에서 주장을 세우라고 하면 안 된다.

"이런 이런 거를 통합해서 이런 주장을 세우는데

논리의 흠은 없는지 체크해 줘"

이런 건 괜찮은 거 같다.

 

다만, 내가 프롬프트 하기 전에

논문 전문을 전부 읽는 건 아니라서

Abstract만 보고 판단할 때도 있다.

 

그래서 결국 연구자가 전문을 읽고 이해해서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줘야 한다.

 

<계획서 작성>

오탈자 체크, 문장 첨삭 등 ◎

말할 것도 없다

 

대충 생각을 써서 문장으로 정리하기 ◯

이제 제일 편했던 것 같다.

논문을 읽을 때마다

"이 논문의 이러이러한 결과는

이 주장의 뒷받침이 될 거 같아.

왜냐하면 뭐뭐뭐 하고. 하지만 무엇 무엇이 한계지."

이렇게 대충 알려주면

그걸 읽을만한 문장으로 정리해 준다.

 

문장 자체를 쓰게 하기 △

이건 연구비 신청 때 경험이라기보다,

일상적으로 쓰면서 느끼는 건데,

문장을 쓰고 고쳐주는 건 당연히 잘해주지만,

아무것도 없는데서 문장을 쓰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 문장을 쓴다거나,

필요 없는 말이 들어간다거나 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AI로 쓴 학생 리포트는 딱 아는 게,

문장 자체는 잘 쓴 거 같은데

읽어보면 내용이 없는 거다.

 

인용/출처 확인 ✗

이건 내가 안심하기 위해서도 맡기지 못하는 것.

 

AI가 존재하지 않는 논문을 인용할 때가 있다.

요즘엔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출처에 하나라도 허위논문이 있으면

글 전체의 신뢰성이 떨어지니 선뜻 맡기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렇게 썼지만

이게 내년엔, 혹은 몇 달 뒤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AI 성능도 빠르게 좋아지고 있고,

연구에서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룰도 계속 나오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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