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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11/47 - 야마나시: 후지산의 반쪽을 가진 현

ponomae 2025. 10.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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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는 그 유명한 후지산이 있는데 왠지 이미지가 약한 현이다.
 
굳이 말하자면 더운 현? 이름과는 달리 바다가 없는 현?
(야마 やま = "산", 나시 なし = "배"/"없음" 동음이의어.
산이 없을 거 같은데 후지산이 있고 바다가 없다)
 
하지만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는 정말 많다.
후지산 주변에는 ‘후지 5호(富士五湖)’라 불리는 다섯 개의 호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명한 몇 곳이 이 야마나시현에 있다.

가와구치호

이제껏 15년 이상 일본에 살면서 후지산에 가본 적은 없는데,
왠지 후지 5호에는 가보고 싶어 져서 얼마 전 드라이브로 다녀왔다.

날씨만 좋았으면 후지산이 한눈에 보였겠지만,
그날은 흐려서 아쉽게도 보이지 않았다.


가와구치호를 내려다보는 공원에서는,
맑은 날이면 정면에 후지산이 보인다고 한다.

가와구치 호를 내다보는 공원
날씨가 좋았으면 아마 이 방향으로 후지산이 보였을것이다


가와구치 호 주변에서 들린 CISCO라는 카페.
인기는 많은 듯했지만 자리가 널찍해서 분위기가 좋았다.
조용히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 마시기 좋은 장소.

 

홋타라카시 온천

이름 그대로 “내버려 둔 온천(ほったらかす = 방치하다)”이라는 뜻을 가진 곳.
산 중턱에 있어서 경치는 정말 좋지만,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내가 갔을 땐 택시 아니면 도보로 올라가야 했는데,
그때는 학생이라 택시비가 아까워서 결국 도보로 약 30분 정도 산을 올랐다.

7월의 초여름이라 땀이 쏟아진 채 도착했는데,
이름대로 자연 그대로 내버려 둔 곳이라 에어컨도 없어서 온천에 들어갔다 나오니 땀이 더 쏟아졌다.
결국에 돌아가는 길은 택시를 불렀다.

온천에 딸려있는 조그만 가게에서 먹은 팥빙수(かき氷)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남아 있다.

 

ほったらかし温泉 ほーむぺーじ

<!-- *** あっちの湯改修工事のお知らせ ***   下記日程で「あっちの湯」施設改修工事を行います。  工事期間中は「あっちの湯」をお休みさせていただき、 「こっちの湯」を早朝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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