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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리뷰/티비] 블랙 미러

ponomae 2025. 12. 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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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뒤늦게 블랙 미러를 봤다.

한 10년전부터 봐야지 하다가 미루고 미루다 최근에야 봤다.

("밴더스내치"만 형식이 게임 같다고 조금 화제가 되어 봤었다)

 

내용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영국 드라마.

SNS나 AI등 지금의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들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준다.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찜찜하게 끝난다.

 

특히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들:

산 주니페로

시대를 넘나드는 이상한 마을 산 주니페로에서 만난 요키와 켈리의 이야기.

대부분의 블랙 미러 에피소드가 그렇듯, 처음엔 이게 무슨 이야기지? 싶은데,

보다 보면 슬프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뭔가 질문을 내던지는 듯한 이야기였다.

드물게 찜찜하지 않은 엔딩이었다.

 

밴더스내치

처음으로 본 블랙 미러 에피소드(?).

어드벤처 게임처럼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이야기가 분기되어 간다.

인터랙티브 필름으로, 넷플릭스라서 할 수 있는 실험적인 표현이었다.

 

블랙뮤지엄

로드 트립중에 차의 연료가 떨어져 충전하는 동안 범죄 박물관에 찾아간 여행자.

관장이 전시품들에 관련된 범죄를 소개해 주는 형식으로, 에피소드 자체가 옴니버스같이 진행된다.

점점 의미불명의 긴장감이 높아지는게 좋았다.

 

감상

정말 다~ 재미있었는데 특히 인상깊었던게 "산 주니페로"였다.

보고 나서 여운도 길고 깊게 남는다.

 

영국드라마인 만큼(?) 성적인 표현, 폭력적인 표현이 많이 나와서 조금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보고 나면 다 잊을 정도로 정말 정말 재미있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재료로 탈출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게임개발 →  https://ponomae.itch.io/
웹사이트 → https://ponom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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