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직장 생활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 한다. 이제까지 일반 기업은 (인턴, 알바 제외하고) 두 군데에서 일해 봤다. 글로벌 컨설팅 펌에서 컨설턴트. 그리고 일본의 웹개발 회사에서 마케팅. 업계도 다르고 직종도 다르고 컬처도 다르다. 컨설턴트의 하루글로벌 컨설팅 펌. 특정 업계에 특화되어서 전문성이 높은 부티크 펌이다. 한국 동료한테서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컨설팅이라 하면 “부동산 컨설팅”이란다. 글로벌한 일본 기업도 많고 외자 기업의 지사도 많아서 그런가. 일본은 컨설팅 펌이 많다. 컨설턴트 되고 싶다 해서 되는 사람은 없고,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우수한 학생들이 컨설팅으로 간다. 나도 컨설턴트 되고 싶다기보다는, 박사 하느라 취직이 늦어서 가성비가 좋은 데로 가고 싶었다. 회사 규모는 그리 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