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

일본사는 30대 직장인 일반적인 하루

일본의 직장 생활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 한다. 이제까지 일반 기업은 (인턴, 알바 제외하고) 두 군데에서 일해 봤다. 글로벌 컨설팅 펌에서 컨설턴트. 그리고 일본의 웹개발 회사에서 마케팅. 업계도 다르고 직종도 다르고 컬처도 다르다. 컨설턴트의 하루글로벌 컨설팅 펌. 특정 업계에 특화되어서 전문성이 높은 부티크 펌이다. 한국 동료한테서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컨설팅이라 하면 “부동산 컨설팅”이란다. 글로벌한 일본 기업도 많고 외자 기업의 지사도 많아서 그런가. 일본은 컨설팅 펌이 많다. 컨설턴트 되고 싶다 해서 되는 사람은 없고,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우수한 학생들이 컨설팅으로 간다. 나도 컨설턴트 되고 싶다기보다는, 박사 하느라 취직이 늦어서 가성비가 좋은 데로 가고 싶었다. 회사 규모는 그리 크지 ..

일본생활 2024.08.21

자기 소개 +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일본에 온지는 (벌써) 15년.일본에서 대지진도 경험하고 박사도 따고 코로나도 경험하고. Adulthood를 거의 일본에서 지냈다.(일본에 오기 전에는 캐나다에 있었다. Studenthood는 거의 캐나다에서 지냈다.)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일본에 살았던 흔적을 남기기 위해.2019년 박사 학위를 따고 나니, 일본에 온지 10년이 지나 있었고, 충분히 오래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다른 나라로 가고 싶어졌다. 일본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다른 나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그러다 코로나가 왔다. 다른 나라고 뭐고 일단 취직을 했다.코로나 중에는 팔자에 없다고 생각했던 직장 생활을 하고, 2024년 8월.일본에 온지 15년이 됐다고 실감하니 갑자기 또 떠나..

이런저런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