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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일본에서 연말 지내기: 넨마츠 부토리란

ponomae 2026. 1. 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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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연말이 되면 “넨마츠 부토리(年末太り)”라는 말을 쓴다.
말 그대로 연말에 살이 찐다는 뜻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오미소카(大晦日 12월 31일)와

산가니치(三が日)라고 불리는 1월 1일부터 3일까지의 새해 첫 사흘.

이 나흘의 연휴 간 가게도 많이 닫고, 사람들도 별로 밖에 나가지 않는다.

그러니 집에서 밥을 먹고 티비를 켜 두고
느긋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활동량은 줄고
먹는 건 늘어난다.

오세치 요리나 떡, 도시코시 소바,
연말연시 한정 과자나 술까지.

티비에서는 특집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나오니,
한 번 앉으면 잘 일어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연말이 지나고 나면
“넨마츠 부토리 했어…”
같은 말을 자주 하게 된다.

연말연시는 원래 열심히 쉬고, 잘 먹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시간이니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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