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를 좋아해서 다 사놨었다.
본래는 관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고 싶었지만,
흑묘관을 읽고 너무 재미있었고, (무려 네 권짜리) 암흑관...
아직 암흑관을 읽을 엄두가 안나서 깜짝관부터 읽었다.
내용
미국에서 돌아온 주인공 미치야가
어떤 헌 책방에서 시시야 카도미*가 쓴 소설을 발견하고
어린 시절 겪었던 일을 생각해 내며 펼쳐가는 이야기.
그가 살았던 동네에는 어떤 이상한 소문이 있는 저택이 있었다.
어쩌다가 그 저택에 사는 또래 아이 토시오와 친해져서,
호기심반 친구만나고 싶은 마음반으로 자주 놀러 가게 된다.
저택 안에는 리리카라는, 토시오의 죽은 누나와 같은 이름의 인형이 있었다.
토시오의 할아버지는 무서운 사람이었지만,
인형 리리카만큼은 정말 자신의 손녀처럼 사랑스럽게 대했다.
그런 모습을 기괴하게 느끼면서도 호기심에 자주 놀러 가게 되는데,
어느 날 그 저택에서 살인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시시야 카도미는 관 시리즈에 등장하는 시마다 키요시의 필명.
여기서 등장하는 소설도 "미로관의 살인"이다.
감상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썼다는데,
이걸 어린이가 읽어도 되나 싶은 내용이다.
분위기가 기괴하고 으스스한 부분도 있어서
추리소설보다도 호러소설 같은 느낌도 있었다.
(물론 사건도 일어나고 추리할 여지도 있다)
독후감도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뭔가 찝찝함이 남는 그런 스토리라서,
아야츠지 유키토의 호러 소설 <안구기담>을 생각나게도 했다.
어쨌든 아동문학이라서
짧고 문장도 어렵지 않아 가볍게 읽기 좋았다.
엄청난 본격 추리는 아니지만
가볍게 읽기 좋은 미스터리.
—
게임개발 → https://ponomae.itch.io/
웹사이트 → https://ponomae.com/
일본 생활과 문화 이야기, 새 글 알림은 "구독하기"에서 받아보세요.
'소설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리뷰/소설] 방주 by 유키 하루오 (0) | 2026.09.10 |
|---|---|
| [리뷰/소설] 오리진 by 댄 브라운 (0) | 2026.05.20 |
| [리뷰/소설] 비밀 속의 비밀 by 댄 브라운 (0) | 2026.05.18 |
| [리뷰/소설] 흉인저의 살인 by 이마무라 마사히로 (0) | 2026.04.20 |
| [리뷰/소설] 주색의 연구 by 아리스가와 아리스 (0) | 2026.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