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일본의 오사카에서 엑스포가 열렸다.
엑스포라고 하면 나는 대전 엑스포 꿈돌이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그 후로도 엑스포가 열렸었나? 하고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일본에서 엑스포 개최가 결정되었다 해도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엑스포 공식 캐릭터가 기묘한 괴물이라서 조금 관심이 생겼다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습성인지 주변 사람들 다 엑스포 갔다 왔다길래
엔터테인먼트 공부를 위해서도 직접 봐야겠다 싶어서 느지막이 9월 말에 예약해서 갔다 왔다.
결과적으로는 준비성이 부족한 나는 많이 즐기지 못하고 왔다.
그 유명한 이탈리아 관뿐만 아니라 웬만한 사전예약이 필요한 곳은 한 곳도 못 갔다...
밥도 어딜 가나 줄을 서야 하니, 앙고라? 관에서 먹었는데 아주 바가지.
뭐 이것도 경험이지 하고 넘겼지만...

전시 체험은 많이 하지 못했지만 여러 나라의 특징을 살린 건물들을 보는 것은 재미있었다.
한국은 커다란 스크린에 여러 영상을 재생했는데, 팝 컬처가 많이 발전된 나라구나 싶었다.







일본에서는
1970년에는 오사카 엑스포가 열렸고,
2005년에는 아이치 엑스포도 열려서,
'엑스포'라고 하면 뭔가 노스탈지를 느끼는 듯하다.
짱구 영화에서도 '오사카 엑스포 시대'에 향수를 가지고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의 얘기가 나온다.
반면 한국은 등록 엑스포 개최는 없는 듯 하니 내가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도 이해가 된다.
다음에 어디서 엑스포 열린다 하면 좀 일찍 알아보고 가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일본 사람들처럼 강한 끌림은 없으니, 그냥 오사카 엑스포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게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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