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말이라 요즘 학생들 리포트를 읽는데...AI로 쓴 리포트가 몇몇 보인다. 왜 알아채느냐 하면,비슷한 내용의 리포트가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학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주제인데(학생 자신이 생각하는... 학생 자신이 정의하는...),비슷한 내용의 리포트를 한 서너편 연달아 읽고 나니진저리가 난다... 예전에는 리포트 읽는거 재밌었다.문장이 서툴긴 하지만, 그래도 내용이 재미있어서 읽을 맛이 났다.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뭘 좋아하는지,글쓴이의 얼굴이 떠오른다. AI로 쓴건 문장은 번지르르 하지만,뉴스 기사 읽는 거 같다. AI를 쓰는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글쓰기의 서포트로서는 정말 훌륭하고 효율적이고,나도 실제로 이용하고는 있다. 하지만 아이디어까지 전부 AI에게 맡기면 안 되지..